민주 "오늘 중 내란수괴 尹체포하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5-01-15 07: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상목 권한대행 향해 "불상사 생긴다면 책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가운데와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기일인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가운데)와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단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물러서지 말고 오늘 중으로 반드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 이후 44일 째"라면서 "신속한 체포가 내란 진압과 국격 회복, 국가정상화를 위한 지름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현 사태 초래한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유린하고 비상계엄 선포하더니 정당한 법 집행을 거부하며 대한민국 무법천지를 만든 중범죄"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기관에 출석요구를 수차례 거부하면서 체포영장 집행에 이른 원인을 스스로 제공했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경호처 직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말고, 제발로 걸어나와서 체포에 응하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권한대행 태도는 문제삼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긴다면 책임을 그들에게 묻는 게 아니라 모든 책임은 최 대행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