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LG전자, 반복된 4분기 영업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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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5-0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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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IBK투자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LG이노텍 제외)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6조3926억원으로 추정된다. 생활가전(H&A)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이전 전망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1207억원 규모의 적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H&A, 전장산업(VS) 사업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고 홈엔터테인먼트(HE),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부 이익이 하향조정됐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선행 개발 비용 집행,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재고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그는 “2025년 1분기 성수기에 진입해서 섹터 내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부 개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비용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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