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가 9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아센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95%(36원) 내린 2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센디오는 액면가액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1억356만9488주를 같은 액면가액 1035만5948주로 10대 1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주주총회는 1월31일, 감자기준일은 2월17일이다.
자본금은 518억원에서 52억원으로, 주식수는 1억357만주에서 1036만주로 감소한다. 감자 사유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다.
통상 기업의 누적 결손 때문에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자를 결정한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은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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