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윤석열 대통령 관저 들어와…민주당 하청받은 공수처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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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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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들어와 있습니다. 보고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셀 수도 없는 공권력이 투입되고 헌정사 초유의 무법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글과 함께 현장 영상을 올렸다.

이어 "이번 2차 체포 영장에는 아예 형소법 제110조, 11조 조항마저 기입하지 않고, 국가기밀시설에 공수처와 경찰이 강제진입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고 한다"며 "민주당의 하청을 받은 공수처와 경찰이 정치적인 불법영장 집행에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역사는 오늘 대한민국 치욕의 날을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 영장 2차 집행에 나섰다. 윤 대통령 측은 자진 출석 조율 요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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