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강달러 진정세와 국민연금 환 헤지 경계감으로 1460원대 초반에서 머물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3.2원 하락한 1460.0원에 개장해 1460원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내린 109.224 수준이다. 다만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달러화 강세가 진정된 가운데 당국 미세조정 경계에 하락이 예상된다"며 "인민은행의 위안화 가치 안정화 노력에 힘입은 위안화 강세도 환율 하락에 한몫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와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 역시 시장에 만연하다"면서 "특히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때 외환당국의 실개입이 가세할 경우 환율 하락 속도는 더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16원)보다 3.02원 내린 925.14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22% 오른 157.96엔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3.2원 하락한 1460.0원에 개장해 1460원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내린 109.224 수준이다. 다만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어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와 외환당국의 실개입 경계감 역시 시장에 만연하다"면서 "특히 주요국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때 외환당국의 실개입이 가세할 경우 환율 하락 속도는 더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16원)보다 3.02원 내린 925.14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22% 오른 157.9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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