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서울 고속버스 412대 추가

  • "교통편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당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마스크 자율 착용 대시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마스크 자율 착용 대시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시는 15일 ‘2025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와 시설물 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등 4곳에서 증편 운행한다. 

서울고속터미널에서는 하루 평균 133대가 추가 배치돼 221차례 더 운행한다. 하루에 9061명 더 탈 수 있다. 센트럴시티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는 하루 평균 각각 148대, 77대가 추가 배치된다.

고속버스터미널 4곳을 종합하면 하루 평균 운행 대수는 총 412대가 늘어난다. 평시 2162대에서 약 19%가 추가된 셈이다. 하루 총 수송 인원은 7만7603명으로 예상된다.

시는 연휴 기간에 앞서 터미널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매표소와 대합실, 화장실 등 운영 상태 사전 점검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 불편사항을 줄일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한 귀경·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올해는 긴 연휴로 활발한 지역 이동이 예상된다. 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교통편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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