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관광문화재단 "2025 구석구석 문화 배달" 공모 최종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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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1-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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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에 문화 향유 기회 제공

  •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시승 행사 개최

  • 강릉시, 지방 세외수입운영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 속초시, 소상공인과 금융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하여 경영 안정화 방안 논의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2 “낭만가득 예술포차”가 펼쳐질 삼척시 해변 사진삼척시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2 '낭만가득 예술포차'가 펼쳐질 삼척시 해변. [사진=삼척시]

삼척 관광문화재단(이사장 박상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구석구석 문화 배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공모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지역 간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총 예산은 57억 원 규모로, 지역문화 진흥법상 문화환경 취약지역 69개소와 혁신도시 특별법상 혁신도시 10개소가 지원 대상이다.
 
삼척 관광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찾아가는 "팝업도서관 독(讀)도가"과 삼척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펼쳐지는 '낭만 가득예술 포차'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삼척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예술과 문화의 융합에 도전할 것이며, 이러한 도전들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시승 행사 개최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사진동해시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오는 20일에 무릉별유천지 순환 2층 버스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지휘부, 부서장, 직원, 시의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방문객의 이동 수단 다각화, 이용 편의 제공,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무릉별유천지에 2층 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식 운행에 앞서 진행된 이번 시승 행사는 동해시청에서 출발하여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효가사거리를 지나 무릉별유천지 루지 탑승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2층 버스는 1층 15석, 2층 59석의 74인승 저상버스로 주요 제원은 전장 1만2975mm, 전폭 2495mm, 전고 3990mm, 최대출력 460마력이다.
 
특히, 올해 6월에 개최되는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어 2층 버스가 이동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또, 2층 버스 내에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어 무릉별유천지를 이용하는 교통취약계층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김순기 무릉전력과장은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연인, 가족, 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무릉별유천지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지방 세외수입운영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 세외수입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 세외수입운영 실적을 분석·진단하여 지방 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그룹별로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8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를 실시하여 26개 지자체를 최우수 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신일재 징수과장은 “강릉시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이 될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관리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소상공인과 금융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하여 경영 안정화 방안 논의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에서 정부 관계 부처 합동 간담회 이후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그에 발맞춰 속초시 각 금융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상생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속초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신용보증재단, 제1 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4개소 등 금융 관계기관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자영업자연합회, 강원 상인연합회, 청년 소상공인 등 5개 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석 기관별 금융정책 공유 및 소상공인 단체의 제안·건의 등을 통해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 안정,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도출하고자 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실무자 워크숍 등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주기적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주관한 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은 "긴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요즘이 민생 회복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공조가 절실한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앞으로 속초시는 모든 관계기관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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