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영일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년째를 맞이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군비 12억 1500만원을 투입하고, 현재 순창군 내 53개 이·미용업소와 협약을 체결해 어르신들이 모든 이·미용 업소에서 이미용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각 6만원씩 나눠서 지원하며, 약 1만여 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미용 서비스는 단순한 외모 관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사회활동의 근간이 되는 필수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순창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미용비 지원사업 외에도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난청노인 보청기 지원사업, 거동불편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운동실 본격 ‘재개’
15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 재활운동실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본격 운영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군 장애인복지관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은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전문 인력이 1:1 맞춤형 건강상담과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 서비스와 연계해 재활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며,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재활운동실은 총 2513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장애인의 재활과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재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재활 운동을 지도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위생용품과 영양제 지원, 재활보조기구 대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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