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강원 특별 자치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등 상징물이 확정되었다.
15일 삼척시는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용역을 통해 삼척시 특색에 맞게 수정 · 보완하는 등 상징물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도 체육회 사용승인을 받아 제60회 강원 특별 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했다.
대회 엠블럼은 타오르는 성화의 불꽃, 숫자 “60”과 수소 이미지 요소들을 조합하여 청정 수소도시 삼척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삼척시 캐릭터 삼척동자와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강원이, 특별인가 나란히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성대한 축제의 장을 표현, 성화의 불꽃은 제60회 대회를 상징한다.
구호는 “수소 도시 삼척에서 함께 뛰자 강원도민”, 표어는 “수소 도시 삼척에서 하나 되는 강원도민”으로 청정수소 도시 삼척에서 도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하여서 하나가 되는 대회를 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확정된 상징물을 대회 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0회 강원 특별 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삼척 시민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군 제1함대와 동해시의 유대와 협력을 담은 구술 자료집 '파도 위의 기억'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해군 제1함대의 역사와 전역장병의 삶과 동해 시민들의 협력 관계를 담은 구술 자료집 '파도 위의 기억, 동해를 지켜온 사람들'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1946년 조선해안경비대 창설부터 1986년 사령부 승격까지 동해 수호와 방어의 중심지로서 해군 제1함대의 창설과 발전, 그리고 동해 해역 방어라는 군사적 사명 속에서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연대를 기록했다.
이 자료집은 해군 제1함대와 동해시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며,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해군 제1함대의 역사적 발자취를 다루며, 창설부터 제1함대사령부 승격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다. 제2장은 해군이 설립하고 운영한 학교인 일심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교육 및 발전 기여를 조명했다. 제3장은 13명의 전역장병의 생생한 구술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인 경험과 해군 제1함대의 역사적 맥락을 연결했다. 마지막으로, 제4장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만들어낸 민과 군의 유대와 현대적인 시사점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이 구술 자료집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해군 간의 협력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동해문화원은 이 자료집을 교육과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자료 전산화와 전시,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이 구술 자료집이 동해시와 해군 제1함대의 공존과 협력을 기념하며, 지역 정체성과 해군 제1함대의 사명을 연결하는 소중한 기록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40년간 동해시와 해군 제1함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간 경험을 돌아볼 수 있는 구술 자료집이 발간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릉동 코아루 디오션 아파트 부녀회, 설맞이 떡국떡 60인분 기부
동해시 평릉동 코아루 디오션 아파트 부녀회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에 나섰다.
부녀회는 15일 천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떡국떡 60인분을 전달했다.
코아루 디오션 아파트 부녀회는 정기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알뜰장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의 끼니 걱정 없는 명절을 위해 진행됐으며, 후원된 물품은 천곡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천곡동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노 부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종란 천곡동장은 “새해 첫 명절을 맞이해 귀한 나눔을 실천한 이순노 부녀회장과 코아루 디오션 아파트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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