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2024학년도 WCC GET 올레 Project in JEJU’에 재학생들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해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와 국제적 취창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주관한 행사이며, ‘WCC GET 올레 프로젝트 in JEJU’는 전국 WCC 소속 17개 대학의 재학생 51명이 참가해 △제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 탐방 △디자인 씽킹 워크숍 △팀별 프로젝트 및 발표 △멘토링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글로벌 협력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작업치료학과 1학년 홍지영, 안경광학과 2학년 김민재 등 3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배원빈 학생이 속한 팀은 ‘충남 예산 지역 청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 브랜드화 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상을 수상했으며,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청년층의 방문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택시와 카셰어링 도입 △빈집 리모델링 지원 △관광지 탐험 모바일 게임 개발 등을 제안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기공학과 2학년 배원빈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치위생학과 교수인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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