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겨울철 전력수급 차질없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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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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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급 상황, 핵심설비 등 현장점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겨울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 점검·연료 적기도입 등을 통해 안정적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전력수급 현장점검에 나서서 수급 상황과 핵심설비 관리 현황, 최근 환율 상승이 연료 수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폈다. 

발전공기업과 한국전력공사는 주기적인 설비점검과 직원안전 관리 등 위기관리 상황을 보고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환율상승·이상기후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계약을 통해 물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고 당분간 상황을 더욱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실시간 보고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올 겨울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주 최대수요는 90.7기가와트(GW)로 2021년 겨울철 최대수요와 유사하다. 또 원전 최대가동 등으로 예비력은 20GW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SMP는 전년 대비 10% 이상 낮아진 116.58원으로 집계됐다.

안덕근 장관은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설비점검, 연료 적기도입, 기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하겠다"며 기관장들에게 "겨울철에도 고생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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