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목소리로 도정 설계…김관영 지사, 2월부터 시·군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16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선8기 3년차 맞아 도정 운영방향 공유…내달 3일 전주부터 시작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사진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사진=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다음달부터 시·군 연두 방문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시·군 연두방문은 오는 2월 3일 전주시를 시작으로 14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도정 운영방향을 도민들과 공유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는 전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김 지사는 이를 통해 2024년 도정 성과를 알리고 2025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등 민선8기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두방문은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현 시국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간소화하면서도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대화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군수와 시·군의회 관계자,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2025년 새해 들어 진행되는 이번 시군방문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도민과 함께 전북의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군 방문 일정은 다음달 △3일 전주시 △4일 군산시·김제시 △6일 익산시·장수군 △7일 정읍시·고창군 △10일 순창군 △24일 무주군·진안군 △25일 임실군·남원시 △26일 부안군 △27일 완주군 순이다.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벤처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운용 투자사 2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2개 분야, 총 2개사로 △창업초기 주력산업 분야의 ‘크립톤’ △신산업 분야의 ‘비엠벤처스’다.

선정된 2개사는 올해 6월 안으로 조합을 결성해야 하며, 도는 결성된 2개 조합에 오는 2028년까지 총 6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결성액 중 최소 126억원이 관련 분야 전북 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력산업 분야 운용사인 크립톤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역량과 도외 초기 유망기업 이전을, 신산업 분야 운용사인 비엠벤처스의 소부장 밸류체인을 활용한 오픈이노베이션 연계와 외지 기업 이전 등을 통해 기업의 밸류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각각 제시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들어 벤처펀드 1조원 시대를 목표로 매년 벤처펀드를 초과 결성하며, 출자약정액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민선8기 3년 만에 6778억원(출자약정액 485억원)의 벤처펀드 결성이 예상되는 등 누적 1조원 결성의 목표 달성도 가시화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