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작사,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 실시…적 장거리화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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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5-0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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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210포병여단 등 한미 장병 250여 명 참가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CCX을 실시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CCX)을 실시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유사시 북한의 장사정포 등 장거리 화력을 격멸하기 위한 한미 연합 대화력전 연습이 진행됐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미군 210포병여단과 함께 한미 장병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화력전 모의 연습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화력전은 포병과 공중 전력을 동원해 적의 화력을 섬멸하는 작전이다.

이번 연습은 북한의 도발 양상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해 전시전환과 전면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화력전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한미 연합 감시·탐지 자산과 지상·공중 타격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절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연습은 1994년 미군 2사단 주관의 대화력전 훈련으로 시작됐고 2006년부터는 한국군이 주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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