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래퍼 노엘, 尹 체포되자 SNS에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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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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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 컴퍼니 제공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 컴퍼니]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침대에 누워 "X발"이라는 욕설을 내뱉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오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에 체포된 소식과 관련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노엘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 장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관련 뉴스를 전한 한 매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댓글 창에도 "진짜 역겹다", "페이지 닫아라",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등 댓글을 남긴 바 있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름을 중국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 대표를 비난하는 이들이 그를 조롱할 때 사용하곤 한다.

한편, 노엘은 2019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해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당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엘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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