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부경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립부경대학교총동창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모교와 동문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부경대에서 재직하며 남긴 혁신적 성과를 회고하며, 지역사회와 교육계의 미래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5시 국립부경대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 ‘2025학년도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국립부경대 간 협력과제 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국가교육 시책의 핵심 축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내에 정주하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부경대에서 학사관리과장과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캠퍼스 환경 혁신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모교와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추진했던 도서관 앞 광장 ‘한어울터’ 조성, 공학 2관 준공,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등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은 학생과 교직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최윤홍 권한대행은 부경대 재직 당시 캠퍼스 혁신을 이끌며 학내 구성원들에게 존경받는 리더로 자리 잡았다”며, 그의 비전이 부산 교육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와 간담회는 동문들과 지역 교육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눈 자리로 마무리됐다.
최 권한대행은 “부경대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배움과 성장을 안겨준 제2의 모교”라며, “부경대와 부산 교육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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