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전株, 한수원·웨스팅하우스 지적 재산권 분쟁 마무리 소식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하준 기자
입력 2025-01-17 0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원전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2년 넘게 끌어온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지식 재산권 분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장보다 20.37%(2070원) 오른 1만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15.51%), 비에이치아이(3.78%), 우진(3.29%), 한전기술(1.77%), 두산에너빌리티(2.64%) 등 원전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의 수주가 유력한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본계약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했다며 한수원의 체코 원전 독자 수주에 제동을 건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