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깡말랐다…입원해야 할 정도" 尹 체포 당일 김건희 모습 '수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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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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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되던 당일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 한남동 관저를 방문했던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김 여사를 만났다면서 "얼굴이 형편없더라. 안됐더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얘기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윤 대통령 부부를 봤다며 "김건희 여사는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수척한 모습이었다. 완전히 깡말랐다. 참모들 사이에선 '입원해야 할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 흰머리도 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통령실 참모도 "윤 대통령이 걱정이 돼 그런지 공수처 출석 전 김 여사를 두 번 찾아갔다. 한 번은 건강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또 한 번은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간 것 같다"며 거들었다.

한편,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신분인 만큼 대통령 경호법에 의해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제공받고 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현재 한남동 관저엔 김 여사만 남았다. 김 여사는 밥을 거의 먹지 못한 채 여러 종류의 약으로 버티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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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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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희가 불쌍하다고? 병신 꼴값하고있네..그런건 불쌍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야.말라 죽어도 괞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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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니와 그 가족들이 불법으로 모은 재산이 법의 심판을 통해서 다 날라가게 생겼는데... 살이 안 빠지면 이상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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