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1월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는 연휴기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호텔 패키지와 행사를 준비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메모러블 선라이즈 앤 선셋’ 패키지를 선보였다. 동향 객실과 인룸다이닝 조식 2인이 포함돼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오는 1월 31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설 연휴 기간 리조트 전체가 설맞이 콘셉트로 꾸며진다. 다목적 대형 원형홀 ‘로툰다’는 156개의 LED 패널로 이루어진 키네틱 샹들리에의 영상과 펜스 조형물로 한국의 민화인 ‘일월오봉도’를 표현한다. 리조트 방문객들은 하늘과 조상의 축복, 나라의 번영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조형물을 관람하며 새해 소망까지 기원할 수 있다. 1월 31일 밤 9시 30분부터 시작해 2월 1일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치얼스 투 2025: 드롭 더 비트 & 벌룬’ 행사는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투숙객들을 위해 준비한 ‘2025년 명절 식사 패키지’를 통해서는 1박 숙박과 함께 명절 인룸 다이닝 세트로 구성해, 객실에서 떡만둣국, 잡채, LA 갈비구이 등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1일까지 운영된다.
파라스파라 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7일에는 민화 작가가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을사년의 상징인 푸른 뱀을 세뱃돈 봉투에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을 모티브로 온 가족이 함께 레트로 게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9일에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2025년 액운을 막아줄 명태 모빌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세대공감’을 콘셉트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설캉스(설+호캉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여성 싱어송라이터 ‘이상은’과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 & 박재홍 보컬리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서울신라호텔 ‘타임리스 튠스 파트 1, 2’ 패키지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객실(1박) △타임리스 튠스 라이브 콘서트 입장(2인) △스페셜 디너 뷔페(2인) 등이 포함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행운 가득 설캉스’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주중 24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객실과 룰렛 이벤트 참여권, 수영장과 체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룰렛 이벤트 참여권은 참가자들이 10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이내믹 키친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주중 이용권 2매 △유러피안 감성의 로비라운지 ‘로얄마일’ 시즈널 음료 이용권 △스파클링와인 교환권 △오브제바이 쿤달 디퓨저 등을 제공한다.
위(WE)호텔제주는 세찬이 포함된 구정패키지 ‘수복강녕’을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산전망 1박(객실 업그레이드 1회)과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투숙객 웰니스 프로그램(사전예약), 디너 2인 1회가 포함된다. 건강식 디너에는 사골해물탕면, 갈비탕, 고등어구이정식, 해물된장뚝배기 등 4가지 메뉴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2일 설 명절 당일에는 샐러드와 제주식산적구이, 수제떡국과 만두 그리고 커피 또는 차까지 제공되는 세찬으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가가호호복복(家家戶戶福福)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 ‘윷놀이 DIY 세트’ 1개를 제공하며,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 등을 담았다. 선착순 20개 객실에는 매듭 공깃돌과 미니 복주머니 세트를 제공한다.
글래드호텔 서울과 제주 전 지점에서는 ‘글하신년 패키지’를 오는 2월 8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혜택으로 객실 1박과 함께 프리미엄 디저트 끄레델리 1박스를 제공한다. 오는 29일 투숙 고객 대상으로 지점별 선착순 5객실 한정 ‘글래드 포레스트 캔들’을 추가로 증정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설’레는 힐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호텔 객실 1박 △푸드익스체인지 조식 뷔페 2인 △식음 업장 1만원 이용권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스페셜 베스로브 2세트(남/여 각 1세트, 사이즈 랜덤, 선착순 제공) △피트니스센터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키즈존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투숙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스위트 객실 패키지 2종을 오는 2월 2일까지 판매한다. ‘스위트 뉴 이어 홀리데이’ 패키지는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가든카페’ 윷놀이 밀푀유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스위트 뉴 이어 인 아트파라디소’ 패키지는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조성한 파라다이스시티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1박과 떡국 특식이 포함된 한식 파인다이닝 ‘새라새’ 조식, ‘가든카페’ 햄퍼 세트 등의 특전을 담았다. 두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2일까지다.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명절 테마 포토 부스, 조선 임금 어좌 포토존, 캡슐 운세 뽑기존 등을 운영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파크 이용권부터 호텔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스네이크 스트라이크 세일’을 실시한다. ‘윈터 시즌 1일 이용권’은 35% 할인가에 판매하며, 오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예매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에 방문 가능한 ‘윈터 시즌 미지정 1일권’도 27% 할인가에 제공한다. 레고랜드 호텔은 ‘어썸 조식 패키지’와 ‘조식+ 파크 1일 이용권 패키지’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클린 객실과 리사이클링 키링 사은품으로 구성된 ‘비그린(Be Green) 패키지’를 출시했다. ‘비그린 패키지’는 ‘지구를 지키는 작은 기쁨’이라는 테마로 클린 객실 1박과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키링 1세트를 제공한다. 본 패키지 상품은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쏠비치 양양·삼척·진도, 소노캄 비발디파크·거제·제주, 소노벨 천안·변산·델피노·제주, 소노휴 양평 등 11개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2월 21일까지이며, 투숙은 2월 말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