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아이지넷은 지난 9일부터 15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97개 기관이 참여해 1138.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76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약 97.63%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보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서 보험대리점(GA)등을 자사 플랫폼에 입점시켜 보험상품을 팔고 그에 따른 수수료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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