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참석' 여야 방미단 출국···한·미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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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5-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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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통위원장 포함 7인 구성…美상하원 만남도

  • 국민의힘·민주당, 당 차원 방미단도 개별 마련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의사당 건물 사진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의사당 [사진=연합뉴스]
 
여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17∼18일 출국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공식 방미단은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른다. 이 기간 의원들은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방미단은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윤상현·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조정식·김영배·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20일(현지시간)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다. 아울러 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당 차원의 개별 방미단도 마련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강민국·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방미 외교단 자격으로 18∼23일 미국을 방문해 취임식과 만찬 및 무도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외통위 간사인 김영배 의원과 조정식·홍기원 의원 등이 포함된 방미 의원단이 만들어졌다.

민주당 방미 의원단은 이날 출국 전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미국 상하원 의원과 싱크탱크 관계자를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및 경제협력 파트너십 강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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