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 '국민 성금' 31일 이후 지급

지난 15일 오전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체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오전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체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국민 성금을 오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한 국민 성금을 모금이 끝나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변경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성금 모금이 완료되고 나서 논의하는 게 낫겠다는 유가족 대표단의 의견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민 성금 모금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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