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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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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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설 명절 의료공백 '최소화'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는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포함한 당직의료기관 10개소와 약국 9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7개소가 비상 진료에 나선다. 

특히 응급의료기관인 진안군의료원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 군은 군민들에게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병원과 약국에는 운영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광판, 이장회의,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진안군보건소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동안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지정된 의료기관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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