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장한주)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정주붕)는 지난 17일 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설 명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자문협의회 정주붕 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쌀 120포(10kg)’를 전달했다.
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09년 6월 29일 창립되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정주붕(제이비푸드 대표) 회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 탈북민 가정에 작은 나눔의 온기가 전해져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잘 극복하길 바란다.” 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장한주 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탈북민에 위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마음이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부품은 관내 탈북민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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