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윤 대통령, 지지자 향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 표현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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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5-01-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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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자 향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 표현을..." 옥중 입장문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 입장문을 냈다. 

19일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사법 절차에서 최선을 다해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과 정당성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국정 혼란 상황에서 오로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붕괴를 막고 국가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정당한 목적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지지자들의 시위에 대해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새벽까지 자리를 지킨 많은 국민들의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尹 내란 사건 담당 헌법재판관·판검사 경호 강화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판검사와 헌법재판관에 대한 경호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씨의 내란 사태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는 판사들과 헌법재판관, 검사 등 수사책임자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경찰청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오늘(19일) 새벽에 극우 세력과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폭동이 벌어졌다. 지금 언론 기사를 보면 일부 극우세력이 헌법재판소로 몰려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며 "경찰 당국의 신속한 경호 강화를 재차 촉구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상 최고가 경신…1억5800만원 돌파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거래소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9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58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작년 12월 17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1억5719만8000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하면서 상승 흐름이 더 가팔라진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축하는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가상자산 옹호자인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트럼프 인수위와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구매하는 계획을 최근 논의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 두고 3시간 지연 끝 휴전 발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9일(현지시각) 약속 시한보다 2시간을 넘겨 1단계 휴전을 발효했다. 지난 2023년 전쟁이 발발한 지 470일 만이다.

이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정은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각 오후 6시 15분)을 기해 발효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오후 4시 이후 하마스로부터 인질 3명을 넘겨받을 예정이며 다른 생존 인질 4명이 7일 안에 풀려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휴전 발효 시한은 오전 8시 30분이었지만, 하마스가 석방할 인질 명단을 넘겨주지 않으면서 2시간 45분 지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전 명단이 전달되지 않자 "석방 인질 명단을 받지 못했다"며 공습을 재개했다. CNN과 로이터 등은 이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1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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