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엇갈린 연기금… 임시주총 최대 쟁점 '집중투표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승부가 안갯속으로 흘러가고 있음. 분쟁의 향방을 가를 집중투표제를 두고 주요 주주들 표심이 엇갈리고 있음. 법원의 결정도 남아 있어 승기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도 불투명함.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NBIM)은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에 반대 의견을 밝힘. 앞서 미국 최대 공적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은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 의사를 밝힘.
-반면 국민연금은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함.
-집중투표제가 핵심 쟁점이 된 건 상대적으로 지분율이 낮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집중투표제를 통해 MBK파트너스·영풍 측 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
-고려아연은 집중투표제를 실시하기 위해선 현재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된 정관을 변경해야 함.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고도 MBK·영풍은 이사회 장악이 어려워짐.
▷저가 매수 타이밍 - 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 선별 [유진투자증권]
-올해 들어 외국민 매도세가 완화됨. 액티브 자금은 매수 흐름으로 전환, 패시브는 매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현재 저가 매수하기 유요한 타이밍로 판단되며 외국인 매도세아 둔화되고 올해 들어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저평가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추천할 업종은 철강, 소매(유통), 자동차, 필수소비재, 호텔·레저서비스 등 5개 업종.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금양, 45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증 철회
▷알엔투테크놀로지, 5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알엔투테크놀로지, 6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큐로홀딩스, 20일 유상증자 권리락
▷와이팜, 164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펀드 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9억원
▷해외 주식형: -126억원
◆오늘(20일) 주요일정
▷일본: 11월 기계주문, 11월 산업생산
▷중국: LPR 금리결정(1년 3.1%), 5년 3.6%)
▷독일: 12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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