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 산업 협의체 총괄위원회 개최..."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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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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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우리나라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마른김 가격 안정화, 온라인 도매 활성화·김 등급제 도입 등 업계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올해 상반기 '김 산업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현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업계 관계자,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산업 협의체는 해수부와 김 업계가 김 산업 관련 주요 현안·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6월 첫 회의 이후 총괄위원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지속 개최하고 긴밀하게 소통해왔으며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총괄위원회에서 마른김 가격 안정화 지원, 온라인 도매 활성화, 김 등급제 관련 연구 추진 등 김 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물김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향후 김 가격 전망과 업계 상생 방안 등 김 산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우리 김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업계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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