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5년도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 공모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위)가 '2025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사업' 과제 공모를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공 분야 AI 도입과 활용 확산을 통한 혁신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지난 2023년에는 민원 대기 시간 단축과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상담지원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24시간 노동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고사건 처리 소요 시간을 절감하는 'AI 근로감독관 서비스', 장애인의 표정과 입술 모양 등을 분석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I멀티모달 서비스' 등 총 8개 공공부문 AI 서비스가 개발됐다. 

올해 사업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공분야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발굴‧기획하고 민간 전문기업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공모에서 AI를 도입해 대국민 서비스 드엥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 사업을 추진해 행정 업무 효율화 뿐 아니라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추후 선정된 과제가 실제 사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에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