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지난해 등록된 차량이 41만 3067대라고 밝혔다. 내역은 이륜차가 35만 3603대, 승용차가 5만 4692대, 대형차가 5841대.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공공사업교통부 대변인에 따르면, 2023년에 비해 이륜차와 승용차 등록대수는 증가했으나 대형차는 14% 감소했다.
캄보디아 서부 푸르사트주에서 미국 포드 차량의 조립공장을 운영하는 RMA 캄보디아의 곤 사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경제성장과 중간소득층의 증가로 개인사용 차량의 수요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내에 잇달아 자동차 조립공장이 가동을 개시, 캄보디아의 자동차 수입대수가 축소됐다고도 지적했다.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2024년 1~4월 자동차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4억 9600만 달러(약 780억 엔).
산업과학기술혁신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자동차 제조사 6개사의 조립공장이 설치되어 있다. 4곳은 이미 가동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곳은 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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