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재벌기업 산미구엘 코퍼레이션은 메트로 마닐라의 고속도로 2개에 대해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60km에서 80km로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과 주변을 연결하는 ‘NAIA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가 15일자로 상향됐다. 메트로 마닐라의 고속도로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는 20일부터 적용된다.
곡선 구간에 대해서는 두 고속도로 모두 시속 60km로 제한속도를 유지했다. 산미구엘측은 안전성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했다고 밝혔다.
라몬 앙 산미구엘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속도제한 완화로 인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이용이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NAIA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출구부분의 개보수 계획이 완료되면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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