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51위

우승은 오스트리아 슈트라카

스윙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김시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가 공동 51위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쿼드러플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51위에 위치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7계단 하락했다.

김시우의 시즌 세 번째 출전이었다. 개막전인 더 센트리 공동 32위, 지난주 컷 탈락에 이어 상위 10위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때린 오스트리아의 제프 슈트라카다. 슈트라카는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23언더파 26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2023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우승 상금으로는 158만4000 달러(약 23억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