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올해 683억 투자..."인천항 경제 회복 위해 예산 신속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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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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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내 57% 이상 조기 집행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 전경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50%가 넘는 예산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IPA는 20일 '2025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열고 올해 투자집행 목표 683억원 중 26%를 1분기까지, 상반기 내 57% 이상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는 항만 인프라 건설·유지보수에 587억원, 항만시설 운영에 96억원을 배정했다.

IPA는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주간 단위 집행관리와 월별 최고경영자(CEO) 주재 회의를 개최하고 선급금·기성금 최대 지급, 발주·계약 절차 단축, 사업별 추가 집행 방안 발굴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소모품 구매와 용역 계약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 경제회복을 위해 기관 차원에서 신속한 예산 집행과 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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