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당선인은 지난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417표를 얻어 당선됐다. 문체부의 승인을 받으면 내달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다.
한편, 같은 날 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유 당선인의 당선은 오랜 시간 체육 행정에서 소외감을 느껴왔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크나큰 뿌듯함과 희망을 안겨준 경사"라며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체육인들에게 미치는 상징성과 의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값지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회는 "체육회가 국내외적으로 더 큰 성과를 이뤄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협의회도 유 당선인과 함께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