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과학 25문항·40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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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린 기자
입력 2025-01-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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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4교시 탐구 영역 문항수가 총 10문항 늘어나고 시험시간도 총 20분 늘어난다. 탐구 영역 배점은 기존 2,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삼원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이런 내용의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 공통과학을 필수로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을 보면 국어는 선택과목 폐지,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45문항 80분으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수학도 선택과목 폐지, 문항 수와 시험시간은 현행대로 30문항 100분으로 유지되며, 영어는 현행과 동일하게 45문항 70분으로 치러진다.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영역은 20문항 30분 응시로 현행과 문항 수와 시험시간이 동일하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은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기존 탐구 영역과 달라졌다. 한 과목당 문항 수가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5문항 늘고, 시험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연장된다.

응시자는 반드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모두 응시해야 하며 두 과목 답안지는 분리해 운영하고 점수도 따로 산출한다. 문항별 배점은 기존 2,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됐다. 

직업계고 학생이 사회탐구 대신 응시하는 직업탐구도 선택과목 없이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한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은 통합사회·통합과학과 동일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기존 30문항, 40분에서 2028학년도부터 20문항, 30분으로 줄어든다다. 문항별 배점은 2, 3점이다.

시험 시행 순서는 지금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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