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금요일 미국 증시 상승에 장 초반 상승 출발 하였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3포인트(0.40%) 오른 2533.68에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2752억원, 기관은 6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6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1%) 오른 727.6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포인트(0.40%) 오른 727.59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10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58%), 에코프로비엠(6.07%), 에코프로(3.85%), 삼천당제약(2.01%) 등이 상승했다. HLB(-1.03%),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리가켐바이오(-0.33%)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 상승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됐지만 여전히 관망세가 강한 가운데 보합권으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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