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 문화체육관광국 로잔나 로(羅淑佩) 국장은 유네스코 창조도시네트워크 식문화 분야 가맹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나타냈다.
입법회(의회) 의원의 질문에 서면으로 이 같이 답했다. 로 국장은 중국 쓰촨성 청두시, 광둥성 포산시 순더와 차오저우시, 장쑤성 양저우시와 화이안시, 마카오,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한국 전주시, 프랑스 루앙 등 세계 50개 도시 이상이 유네스코 ‘미식도시’에 가맹인정되었다고 지적하며 이들 도시의 경험을 참고해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로 국장은 홍콩에는 세계적인 저명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슐랭 가이드’의 스타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이 200개점 이상 있으며, ‘세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 홍콩에서 두 곳이 선정됐으며, ‘아시아의 베스트 바 50’에는 4년 연속 홍콩의 바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식도시로서 홍콩의 지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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