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권해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말레이시아 측에서는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이 수석을 맡는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련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연이은 두 차례 공식 협상(8월 4차, 10월 5차)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개방과 규범협상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 및 통상장관회담에서 디지털,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번 제6차 공식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원산지, 디지털,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논의를 가속화하고 상호 입장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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