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제5대 양경석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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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5-01-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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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 청년 서비스로 확대하는 데 적임자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이 20일 제5대 양경석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양경석 신임 대표이사는 의회사무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행정기획국장, 재정경제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정·중원구청장을 거친 지역 행정 전문가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국장 재임 시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설립을 주도한 경험이 시선을 끈다.
 
시민공청회를 거쳐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와 임직원 채용을 거쳐 지난 2008년 2월 1일 재단 설립 등기를 완료하며 안정적인 출범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으로 재단을 청년 서비스로 확대하는 데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저출산으로 청소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 한 명 한 명이 국가적이고 가정적으로 소중한 존재임을 깊이 인식한다"며, "이들이 각자의 가능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재단은 이번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재단 명칭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변경하고,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도‘유스센터’로 새롭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청년에게 더 친숙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재단의 방향성을 담은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징적 전환점이란 평가다.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또 청소년과 청년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란 정책 방침을 내보이기도 했다.
 
이를 위한 정책 방향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 지원, 학교밖청소년과 마음건강 취약 청소년, 고립은둔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대상의 청소년상담, 보호복지 강화 등을 통해 재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임을 예고했다.
 
아울러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과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세대 성장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양경석 대표이사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글로벌 수준의 청소년·청년 정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재단이 늘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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