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직후 尹이 건넨 '최상목 문건' 실물 확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넨 문건의 실물이 공개됐다.

20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A4용지 1장짜리 문건에는 '기획재정부장관'이라는 제목 아래 '예비비를 조속한 시일 내 충분히 확보하여 보고할 것', '국회 관련 각종 보조금, 지원금, 각종 임금 등 현재 운용 중인 자금 포함 완전 차단할 것', '국가비상 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 지시 사항 3가지가 적혀 있다.

이는 검찰이 김 전 장관 공소장에 적시한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최 부총리에게 건넸다는 문건 내용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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