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본 적 없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건설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성공을 우리가 승리한 전투뿐 아니라 우리가 끝낸 전쟁,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가 시작하지 않은 전쟁에 의해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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