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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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1-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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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 100·150㎎(성분명 포스타마티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가 불충분한 만성 성인 환자다.
 
타발리스정은 체내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인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Syk)’를 억제함으로써 혈소판 파괴를 저해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Fc 감마(γ)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통해 면역 세포가 반응하면서 ITP가 발생하는데, 타발리스정은 이러한 과정을 차단한다.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약물 간 상호작용(DDI) 제약도 없어 환자 편의성이 높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제약사 라이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킷세이제약과 국내 개발·판매 권한 계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타발리스정의 보험 약가 등재 절차를 마친 후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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