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신임 사장은 오는 2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바이오의 신약 개발과 상업화 기획,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배 사장은 보건의료 분야 정책기획통으로 꼽힌다. 취임 후 현대바이오의 범용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 호흡기 감염증, 뎅기열, 엠폭스 등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성공과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주력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식품의약국(FDA) 등 국제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임상의 신속 진행과 긴급사용승인 획득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 사장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지방식약청장,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실,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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