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오른다..."올 상반기 유력"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128 사진연합뉴스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1.28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이 이번 상반기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일 회의에서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합의에 따라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른다. 구체적인 인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023년부터 공청회, 시의회, 물가대책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 나눠 올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추가 인상 시점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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