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연안여객선 31만명 이용 예상…운항횟수 7604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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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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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귀성객과 여행객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31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설 당일을 하루 앞둔 28일 이용객이 약 4만50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26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 증가한 7604회까지 증편해 명절 연휴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여객선 이용자가 귀성길 도착 예정 시간을 쉽게 가늠할 수 있도록 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 소요 시간 및 요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와 다음 날 여객선 운항 여부를 안내하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터미널의 밀집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사진·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하며 27일부터 30일까지 연안여객선터미널 5개소의 주차비를 면제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국민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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