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알테오젠, 상·하반기 성과 기대…목표가 73만원"

[사진=알테오젠]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알테오젠에 대해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1분기 중 '키트루다SC' 허가 신청, 임상 3상 결과 데이터 학회 발표가 있다"며 "기존 1차 계약사 계약 변경, 임상 개시의 경우 계약금과 마일스톤이 동시에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중 빅파마 계약 체결 최대 2건에 따른 계약금과 다이이지 산쿄 '엔허투SC' 임상 1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이 유입된다"며 "중국 치루제약 '허셉틴IV' 바이오시밀러 매출에 따른 로열티, 테르가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하반기는 산도즈 '다잘렉스SC'(추정)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최소 1건 이상의 신규 빅파마 기술이전 및 계약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에 따른 계약금, 3분기 키트루다SC 허가완료 마일스톤 및 판매 개시 등이 예상된다"며 "주요 계약과 임상 개시, 허가 등의 모멘텀은 다른 바이오텍을 압도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머크 키트루다SC 전환율의 구체적인 가이던스 제시에 따른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까워지고 있고 넥스트 키트루다로 여겨지는 이중항체 또한 할로자임 타깃 독점 한계로 알테오젠 계약만 가능하다"며 "또 머크가 지난 라이선스로 인한 라노바의 이중항체 또한 알테오젠 SC 개발 가능성이 높아 넥스트 키트루다 시대까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