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부산대학교병원과 2023년부터 원격의료지원장비가 설치된 연안선박에 영상통화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참여 선박 공모를 통해 지난해 지원 선박 110척에서 신규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30척의 연안선박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체계로 확대 개편해 선박 110척에 총 1252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만성질환·응급처치 지원 등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선원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선박에서 쉽게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벼운 원격의료지원장비를 새롭게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연안선박 선원에 대한 안전과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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