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의 ‘블루파워 봉사단’은 21일 삼척시노인복지관의 경로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척블루파워의 임직원 약 400명이 참여하여 총 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며,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척블루파워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삼척시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기대 삼척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여러 해에 걸쳐 매월 정기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일손 부족 문제를 덜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삼척블루파워 관계자는 “이번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설 명절 맞아 소외된 이웃 돕기 나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아동 센터와 노인 복지 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은 총 50만 원과 30만 원 상당의 위문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동해해경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자투리 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이다.
특히 ‘자투리 모금’은 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정기적으로 적립하여 매년 명절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성종 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번 설 명절을 통해 그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문화원, 지역문화 총서 ‘동해문화 21호’ 발간
동해문화원은 22일 지역학과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총서 ‘동해문화 21호’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이 총서는 2024년 동해문화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포괄적인 자료로 구성됐다.
총서의 구성은 문화원 소개와 2024년에 예정된 주요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동해사람들’ 코너에는 김형순 전 원장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수록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본 총서는 동해 지역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해학 연구를 위한 여러 논문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이상균 교수의 논문인 ‘추암 명승 구성의 문화사적 자질과 요소’, 환동해학회 김태수 회장의 ‘동해 출신 독립운동가 선양사업 방안 모색’, 그리고 동해학기록센터 홍협 연구원의 ‘임진왜란 7년 임치진첨절제사 홍견 장군의 생애와 고찰’ 등은 동해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조명하며 지역학 연구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또, 동해시 역사문화연구회 윤종대 회장의 ‘동해시의 3대 자연경관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과 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의 ‘논골담길 사회적 성과와 의의’가 ‘자연유산과 문화의 뿌리’ 섹션에 소개되어,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동해문화 21호’는 동해 지역의 자연, 역사, 문화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연구한 결과물로, 동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식 동해문화원 원장은 “이번 총서는 지역학의 연구 결과와 동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본 지역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중심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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