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전환으로 상승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9.03포인트(1.15%) 오른 2547.06에 마감했다.다. 2535.80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8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565억원, 기관은 4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0.86%) 오른 732.31에 장 마감했다. 731.17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4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66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5.23%),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28%) 등은 상승했고 HLB(-0.87%), 레인보우로보틱스(-2.88%)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보합권에 머물렀던 시장은 미국 증시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강화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는 트럼프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매수세로 전환돼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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