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의 1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오는 24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이는 종전 최 실적을 낸 2018년 성과급과 같은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5조3845억원의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23일에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하는데 증권가에선 8조원대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23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호실적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3.44%(7500원) 오른 22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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