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전 협력사 대금 1700억 조기지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5-01-23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조·화학·서비스 등 계열사,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 설 명절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3000여개의 협력사 대금 17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그간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99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원 △한화오션 101억원 △한화시스템 249억원 △한화솔루션 146억원 △한화갤러리아 169억원 등 약 17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8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구매한 지역 특산품 구매 규모만 총 50억원에 이른다.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지역사회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역 농수산품의 명품화 지원 육성’을 위해 갤러리아 센터시티, 타임월드, 광교 백화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 우수 농수산물 가공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도부터 진행해 온 갤러리아 백화점의 대표 지역 사회 상생 활동으로 2024년 추석에는 약 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