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설 연휴를 앞둔 26일 오전 중문 더비랜드 광장에서 설맞이 ‘복(福) 배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복(福) 배달 행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기념하며 방문객들의 복과 소망을 기원하고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렛츠런파크를 찾는 선착순 4000명에게 새해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영양 복떡이 제공될 예정이다.
엄영석 본부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직접 정문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아 새해 인사와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방침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사흘간 휴장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경주는 열리지 않으며 가족공원과 유원시설 운영도 중단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장 이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월 7일 금요일에 경마를 재개하며, 새 시즌을 활기차게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로 부산과 김해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부산 지역 노인 복지관과 김해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 과일, 농수산물 등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엄영석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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